독감·입원·격리 때 수능은 어디서, 어떻게 볼까??

 

 

독감·입원·격리 때 수능은 어디서, 어떻게 보나요? 수능은 원칙적으로 지정 고사장에서 치르지만, 질병·입원·격리 등 부득이한 사유가 있을 때는 별도시험실이나 병원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습니다. 시험 직전에도 쓸 수 있는 실전 가이드를 한 장에 정리했어요. 

 

“아프면 시험 못 보나요?”의 답은 대개 응시 가능입니다. 중요한 건 어디에서 보느냐와 어떤 절차를 밟느냐예요. 아래 절차대로만 움직이면 컨디션 변수가 있어도 응시 루트가 열립니다. 😊

1) 독감(인플루엔자)일 때 🤒

독감은 법정 ‘격리’ 대상이 아니므로 보통 일반시험실이 아닌 별도시험실에서 분리 응시합니다.

현장 흐름
입실 전 발열 체크·문진 → 증상 확인 → 감독관 안내에 따라 별도시험실 이동 → 마스크 착용(KF80 이상 권장)·개인 위생 수칙 준수

• 응시: 가능 (분리 응시)
• 필수 준비: 마스크, 손소독제 등 개인 위생용품
• 유의: 시험 중 자리이탈·중간 퇴실 불가 (감독관·의료인 상주)

 

2) 입원·수술·부상 등으로 이동이 어려울 때 🏥

이동이 곤란한 수험생은 교육청이 지정한 병원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습니다.

구분	내용	증빙/절차	비고
병원시험장	감독관이 병원으로 파견되어 병실 또는 병원 내 지정 공간에서 시험	진단서 등 의료기관 증빙 + 교육청 사전 신청(원서접수 기간)	당일 응급 입원 시 즉시 교육청에 긴급 배정 문의
별도시험실	고사장 내 분리된 교실에서 응시(감염 의심·증상자)	현장 발열·문진 결과에 따라 감독관 배정	독감·기침·발열 등
일반시험실	증상 없는 수험생 대상 일반 교실	일반 입실	정상 컨디션

⚠️ 주의하세요!
병원시험장은 병원·교육청 협의가 필요해 즉흥 설치가 어렵습니다. 입원 가능성이 보이면 최대한 빨리 교육청에 알리세요.

 

3) 격리 질환(확진·격리 통지)일 때 🧤

법정 격리 질환으로 격리 중이라면 일반 고사장 입실이 제한될 수 있어 병원시험장(또는 지침에 따른 별도 지정 장소) 응시가 원칙입니다. 확진 통지 즉시 교육청 연락 후 안내를 따르세요.

 

4) 정말 시험장에 갈 수 없다면? 🚫

수능은 추가 시험일(재시험)이 없습니다. 결시하면 0점 처리되어 다음 해 재응시가 필요합니다. 그래서 교육청 ‘즉시 연락’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.

긴급 연락 체크리스트
① 소속 시·도교육청 수능관리부서 전화 → ② 증빙(진단서/입원확인서) 준비 → ③ 병원시험장/별도시험실 배정 확정 → ④ 이동 동선·입실 시간 안내 수령

5) 당일 운영 흐름 & 준비물 📝

입실 전 — 체온 측정·문진 → 증상 시 별도시험실, 입원·격리 시 병원시험장

필수 준비 — 수험표·신분증·컴퓨터용 사인펜·아날로그 시계·개인 위생용품

현장 원칙 — 감독관 지시 준수, 중간 퇴실 불가, 타인과 접촉 최소화

 

💡

한눈에 보는 결정 가이드

✨ 증상만 있다 → 별도시험실로 분리 응시

🏥 입원/격리 상태 → 병원시험장 (가능한 사전 신청, 긴급 시 즉시 연락)

🚫 결시 방지 → 추가 시험 없음, 교육청 연락이 곧 생명줄

🧾 서류 → 진단서·입원확인서 등 증빙 준비, 감독관 지시 준수

컨디션이 흔들려도 응시 루트는 있습니다. 절차만 지키면 시험은 볼 수 있어요.

FAQ 자주 묻는 질문 ❓

Q. 전날 밤 고열이 났습니다. 시험 못 보나요?

A. 아침 검온에서 별도시험실 배정 후 응시 가능합니다. 조금 일찍 도착해 안내 받으세요.

Q. 시험 당일 사고로 응급실에 갔어요.

A. 보호자/본인이 즉시 교육청에 연락하면 병원시험장 응시를 긴급 검토합니다.

Q. 독감 확진인데 일반실에서 마스크 쓰고 보면 안 되나요?

A. 타 수험생 보호를 위해 별도시험실 분리 응시가 원칙입니다.

Q. 병원시험장은 제가 원하는 병원에서 볼 수 있나요?

A. 교육청-병원 협의로 지정되며 임의 선택은 어렵습니다. 가능한 빨리 연락하세요.

Q. 추가 시험일이 있나요?

A. 없습니다. 결시 시 다음 해 재응시가 필요합니다.